지난 주말 설악산 주전골 다녀와서 간단한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,,
차로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까지 이동후 오색약수터까지 하행방향으로 진행 했습니다~
즉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→ 용소폭포 → 선녀탕 →성국사 →오색약수터,,
옛날에 강원 관찰사가 한계령을 넘다 우연히 이곳을 지날무렵,
어디선가 쇠붙이 두들이는 소리가 들려 쇳소리 나는 곳을 찾아 살펴보게 했습니다
동굴속에서10여명의 무리들리 위조엽전을 만드는것을 발견하고
이 사실을 알게된 관찰사는 대노하여 그 무리들과 동굴을 없애버렸다 합니다.
그후로 여기를 위조엽전을 만들던 곳이라 하여
부어 만들 주자, 돈전자를 써서 주전골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~~
와!!,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!! 너무 맑고 깨끗한 계곡물~
풍덩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데요~
너무 차서 감히~ㅋㅋㅋ
위에서 본 <용소폭포>
엽전을 겹쳐 놓은듯한 <주전바위>
앞에서 본 <용소폭포>
<용소출렁교>
계곡 전 구간 ㄹ자모양으로 지그재그로 거의 이런 다리와 데크길로 되어 있어서
걷기도 편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코스입니다
보는곳마다 절경입니다,
참으로 그냥 설악산 아니네요,
봉마다 기암이라는 말 여기에 써야할것 같네요~
구간마다 이런 표시판이 설치되어있어 길 잃을 념려도 없답니다,,
<금강문>
불교에서는 금강문을 금강석처럼 변치 않는 마음으로 부처님의 지혜를
배우려고 들어가는 문이이기도 하고 잡귀신들이 미치지 못하게 수호신이 지키는 문이라고 합니다,,
올해 폭염에 가뭄때문에 물이 부족한탓에 아쉬움이 좀 있긴 했는데 워낙 절경이라 그래도 그래도 아름답네요~~
만일의 경우,사고시에 대비해 곳곳에 위치표시판에 비상연락망까지~~
왜 이렇게 되었을까요??~
이 정도 굵은 나무가 바람에 부러질수는 없고...
제 판단은 번개맞아 이렇게 된거라고 보는데요,
이유는 어릴적 벼락 맞아 이차럼 쓰러진 나무를 본적 있었거든요~~
<선녀탕>
옛말에 전하는데 의하면
[밝은 달밤에 선녀들이 내려와
날개옷을 만석위에 벗어 놓고
목욕을 하고 날아 올라갔다~]하여
선녀탕이라 불리고 있다 합니다,,
병풍처럼 펼쳐져있는 기암절벽!~~
<독주암>
설악산의 비경을 한껏 뽐내는 천불동 계곡의 축소판인 주전골 입구에 우뚝 솟아 있는 독주암,,
정상에는 한 사람이 겨우 앉을 정도로 좁다하여 홀로 독자에 자리 좌를 써서 독좌암이라 부르다
현재는 독주암으로 불리고 있다 합니다~~
<오색리 삼층석탑>
오색석사 - <성국사>
한참을 내려오다보니 많이 목이 마르던차에 맑은 샘물이 이렇게 덩그러니 기다리고 있네요~
얼른 한바가지 벌컥벌컥~그리고나서야 한컷!~
곁눈 팔다 잡은 잠자리 한마리입니다,,
이 길은 장애인,노약자,어린이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
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조성한
무장애탐방로 입니다~~
<이모네집 식당>
산채 비빔밥입니다~ 밥도 맛있는데요..
그보다도 이모네 동치미!! 정말 끝내줍니당~~
이곳 약수는 16세기 무렵 성국사의 한 스님에 의해발견되었다고 전해집니다.
'오색약수'라는 이름은 당시 성국사 뒤뜰에서 자라던 특이한 오색화로 인해 붙여진것이라고 합니다.
약수는 나트륨과 철분이 섞여 있어 특이한 맛과 색을 지니고 있을뿐만 아니라
위장병,신경쇠약,피부병,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~~
주전골 한번 다녀오세용~
참고로 가을 단풍계절에는 그냥 환상이죠!!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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